메디톡스 제3공장, 필러동 가동으로 톡신동과 합쳐 생산 가능 규모 1조원 육박…‘비전 2022’ 달성 위한 토대 마련

사진 / 메디톡스
사진 / 메디톡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가 매출 1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는 ‘비전 2022’ 달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18일 메디톡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위치한 메디톡스 제3공장 ‘필러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이하 KGMP)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필러동’은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필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지난해 6월 가동을 시작한 ‘톡신동’(연간 약 6000억원 규모)을 포함하면 1조원 규모의 톡신, 필러를 매년 공급할 수 있는 생산시설이다.

연간 1600억원 규모(톡신 600억원, 필러 10000억원)인 기존 제1공장과 함게 미국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는 이노톡스의 전용 생산 공장인 제2공장이 가동되면 메디톡스의 전체 생산 규모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지난해 제3공장의 ‘톡신동’이 본격 생산을 시작하게 되면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며 “이번 ‘필러동’의 KGMP승인은 우수한 품질력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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