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번한 창업과 폐업 등 다산다사의 악순환 구조 '백년존속 프레임'

정부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명소를 육성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 ⓒ뉴시스
정부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명소를 육성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정부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명소를 육성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서울 충무로 소재 한 음식점에서 ‘백년가게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이에 따른 출혈경쟁 및 빈번한 창업과 폐업 등 다산다사의 악순환 구조 속에서, 종사자의 고령화 및 청년인력 유입 감소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지속가능한 경영이 저해되고 있는 문제의식하에 추진된다.

특히 정부는 성장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백년 이상 존속,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그러한 성공모델을 확산하여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30년 이상 도소매, 음식업 등 영위 소상인 중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일정 수준의 혁신성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또 소상인의 범위를 넘는 경우에도 지속성장 가능성 및 성공모델 확산 등 정책 지원 필요성이 있는 경우 소기업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시킨다.

이후 현장의 정책수요를 반영해 홍보-마케팅, 금융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유관기관이 협업해 일관 지원하고 백년가게 인증현판 제공을 통한 신뢰도, 인지도 제고, 식신 등 유명 O2O 플랫폼 및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협업을 통한 홍보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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