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들어주지 않아 주먹질한 것으로 알려져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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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주던 구급대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6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3시께 전북 익삭시 구급차 안에서 익산소방소 소속 A(29)씨의 얼굴울 주먹으로 5~6차례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람이 도로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술에 취한 50대 남성을 구급차에 태운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 도중 이 같은 변을 당했다.

당시 해당 남성은 A씨에게 "물을 달라"고 했지만 주지 않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해당 남성을 일단 귀가시킨 뒤 추후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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