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정상회담 이후 주가 향배는…해외매출‧신규수주에 달려
현대건설 정상회담 이후 주가 향배는…해외매출‧신규수주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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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 경쟁우위
현대건설 사옥[사진 / 시사포커스 DB]
현대건설 사옥[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현대건설의 하반기 주가가 해외매출과 신규수주 여부 회복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은 14일 보고서에서 “하반기 중 예상되는 해외매출과 신규수주 회복이 현대건설의 주가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남북경협 훈풍 영향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4월17일 4만500원이던 주가는 이후 남북정상회담 이후 7만91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지난달 28일 이후 하향세를 타면서 북미정상회담 당일 7만원선이 무너진 6만9600원을 기록한 이후 이날도 (오후1시40분기준) 7.33%(5100원)내린 6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남북 경협에 훈풍을 가져다 준 대형이벤트 효과가 사라진 상황에서 주가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증권은 “남북경협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처럼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는 주가움직임 보다는 지금 밸류에이션 수준에서는 실질적인 수혜여부를 확인 후 주가가 한 단계씩 레벨업이나 다운되는 과정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대건설 주가는 지난 4월초 이후 65.5% 급등했지만 5월 말 기점으로 조정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남북경협 기대감 효과가 사라진 상황에서 향후 해외매출과 신규수주가 현대건설 주가 향방의 가늠좌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대건설이 1997년에서 2008년까지 7096억 원 규모의 남북경협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는 사실은 확실한 경쟁우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수주와 관련 삼성증권은 “라마단 기간 종료 후 사우디 조선소(30억불)를 포함해 하반기 기대하는 해외 프로젝트로는 100억달러 규모로 타사대비 풍부한 프론트로그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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