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한...14일 청와대로 향해 文 대통령 예방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후속조치 이행 등을 위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한할 예정이다 / ⓒ뉴시스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후속조치 이행 등을 위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한할 예정이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후속조치 이행 등을 위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한할 예정이다.

13일 외교부와 정부당국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날 오후 방한해 1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이번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듣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 간 후속조치 공조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폼페이오 장관은 강경화 외교장관과 만나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역시 남북,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후속조치 방안 등을 제차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문 대통령과 강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언급한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과 주한미군 축소 내지는 철수를 언급한 것에 대해 진의 파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폼페이오 장관이 방한과 동시에 양국은 북미 정상회담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진전을 위해 한미 외교당국간 긴밀한 공조와 소통을 더욱 강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후 일정이 모두 끝난 뒤에는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 고노 일본 외무상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 뒤 공동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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