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 케빈 더 브라위너와 같은 수준의 주급 원한다

라힘 스털링, 맨체스터 시티와 주급 이견으로 재계약 실패/ 사진: ⓒ스카이스포츠
라힘 스털링, 맨체스터 시티와 주급 이견으로 재계약 실패/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라힘 스털링(25)이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 합의에 실패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스털링이 맨시티와의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았다. 스털링과 맨시티 측은 임금을 두고 이견이 있으며, 새로운 협상은 계획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초 맨시티는 스털링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기 전에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려고 했다. 그러나 주급을 두고 양 측의 차이가 발생하면서 합의에서 멀어졌다.

스털링은 현재 17만 5,000파운드를 받고 있지만 그보다 두 배를 더 받고 있는 케빈 브라위너의 35만 파운드 수준을 원하고, 스스로 가치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스털링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로 아직 2년이나 남은 시간이 남아 있어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다시 계약을 진행해도 무방하고 맨시티는 결국 스털링과 재계약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스털링과 맨시티의 재계약은 계획되지 않았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돌아온 후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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