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뮤지컬, 그리고 개그가 만났다

세계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뮤지컬을 영화화한 '렌트'(배급: 스튜디오2.0 / 개봉: 2007년 1월11일)의 홍보대사에 대한민국의 엔도르핀 개그콘서트 (이하 개콘) ‘뮤지컬’팀이 선정됐다. 수준급의 노력실력과 웃음을 선사하는 뮤지컬팀은 젊은이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영화 '렌트'의 홍보대사를 맡아 영화와 뮤지컬, 그리고 개그의 화려한 조화를 보여 줄 예정이다.


매주 기분 좋은 개그와 노래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는 이들 ‘뮤지컬’ 5인방의 꿈은 바로 방송 무대를 떠나 실제 뮤지컬 무대에서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 관객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이런 이들의 꿈이 뮤지컬 영화 '렌트'로 이루어 졌다.


뮤지컬과 개그는 대사로서 상황을 모두 설명하는 것과는 달리 함축적이고 상징적인 가사와 상황을 만들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많은 공통점이 있다고 얘기하는 뮤지컬 팀은 ‘영화 '렌트' 또한 젊은이들의 사랑과 열정을 그린 이야기라는 점에서 자신들과 다른 많은 젊은 세대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뮤지컬 영화 '렌트'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에 대해 ‘너무나도 유명한 뮤지컬을 원작으로 만들어졌고 매우 훌륭한 작품의 홍보대사가 된 것 같아 많이 기쁘고 한편으로는 부담이 된다’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평소 뮤지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터라,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뮤지컬에 대한 꿈을 이루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의 떠오르는 웃음 아이콘 개그콘서트의 ‘뮤지컬’
매주 일요일 밤, 대한민국을 웃음 바다로 만들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개콘의 ‘뮤지컬’팀은 최근 최고의 웃음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백미 ‘뮤지컬’의 구성원은 요즘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이동윤’, ‘신봉선’, ‘김재욱’와 ‘노우진’, ‘유민상’이다. 이들이 개발한 ‘뮤지컬’은 ‘개그’와 ‘노래’, ‘드라마’의 완벽한 3박자를 이루는 것에 더해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 되어 대중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는 코너. 개그맨들이 웬 뮤지컬이라고 하겠지만 ‘개그맨’이란 타이틀 때문에 이들의 공연 실력을 의심한다면 큰 실수.


어느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을 보유한 ‘이동윤’은 ‘보컬동윤’이란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이다. 또 다른 멤버 ‘김재욱’은 전문 b-boy를 연상시킬 만큼 뛰어난 댄스 실력을 자랑하며, ‘대본민상’ 이란 별명을 가진 ‘유민상’은 대본을 잘 외울 뿐만 아니라 관객의 허를 찌르는 애드리브로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터지게 하기에 충분하다. ‘노우진’은 ‘뮤지컬’팀의 빼놓을 수 없는 감초로 이 코너의 재치 있는 웃음 포인트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뮤지컬’팀의 유일무일한 홍일점 ‘신봉선’은 코너 속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 억지 웃음이 아닌 유쾌한 웃음을 제공하는데 한몫 한다.


브로드웨이를 넘어 전세계인이 인정한 최고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렌트'는 개콘 ‘뮤지컬’ 팀의 젊은 에너지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것을 시작으로, 2007년 1월 11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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