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팔이' 자유한국당 규정… "청산해야 할 대상"
북미정상회담 대해선 "평양에 대사관 설치 얼마 안남아"

[시사포커스 / 유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시사포커스 / 유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시사포커스 / 박진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12일 “남경필 (한국당 경기지사) 후보에 준 표는 평화를 방해하고 시대를 역행하는 홍준표 대표와 한국당을 돕는 일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태 적폐 반평화 세력인 홍준표와 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평화와 변화의 시대 경기도를 책임질 자격이 없다”고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는 “안보를 팔아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국방을 팔아 전쟁위기를 고조시킨 가짜 안보세력, 분단을 악용해 국민을 협박해 온 가짜 보수세력, 북미 정상회담을 반대하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마저 반대하는 한국당은 청산해야 할 대상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평화의 새 시대, 평화의 경기도를 책임질 적임자는 평화를 추구하고 만들어온 문재인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민주당 후보 이재명”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손잡고 한반도 평화와 경기북부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북미정상회담 관련해선 “한반도에 핵전쟁의 공포가 사라지고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평화가 찾아온다”며 “이제 종전선언도 하고, 평화협정도 체결하고, 평양과 워싱턴에 대사관도 설치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다”며 “상상해 보십시오. 평화가 일상이 된 내일의 모습을. 김포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삼지연 공항에 내려 백두산으로 여행 가는 날을. 광명역에서, 행신역에서 기차 타고 유럽으로 배낭여행 가는 날을.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우리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 평화가 오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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