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새 시대 열어 달라"
당 차원, 평화체제 구축 지원

[시사포커스 / 유용준 기자] 심상정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시사포커스 / 유용준 기자] 심상정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시사포커스 / 박진형 기자] 심상정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2일 “양 정상의 통 큰 결단으로 세계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 달라”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면서도 오늘의 역사적 회담에 이르게 된 것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남북미 정상의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위원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두 손을 굳게 잡았다”며 “70년대 적대를 품고 한반도 대전환을 이룰 평화의 악수”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일촉즉발의 긴장이 서리고 서로를 악마화하기 바빴지 않았나”라고 언급했다.

그는 “세상에는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일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촛불이 그랬고 한반도 평화의 문이 또 그렇게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정의당은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열어내고 노무현 대통령이 다져온 평화의 길, 문재인 정부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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