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유럽축구연맹 챔스 우승 위해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앙투안 그리즈만 꼽아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한다면 환영/ 사진: ⓒ스카이스포츠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한다면 환영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2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쿼드에 포함되기를 원한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현지시간)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그리즈만이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그리즈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 이적설이 돌았고 다음 주 거취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리즈만도 그 중 하나다. UCL 우승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필요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지난 2017-18시즌 UCL에서 바르셀로나는 8강 AS 로마와의 1차전을 4-1로 승리했지만, 2차전서 0-3으로 패배하며 다득점 원칙에 따라 2년 연속 8강 탈락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 중이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3년 연속으로 UCL을 우승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오스만 뎀벨레와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하고 28승 9무 1패 승점 93의 성적을 거두고 단독선두로 리그를 우승했다.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으로 더블까지 달성했지만 유럽 클럽들의 열망인 UCL에서는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한편 그리즈만이 잔류와 이적을 두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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