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과 호흡, 광고 디자이너 役 확정...멜로퀸 저력 보여주나

11일 제작진 측은 “정소민이 서인국에 이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됐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 ⓒ시사포커스DB
11일 제작진 측은 “정소민이 서인국에 이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됐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에 정소민이 출연을 확정했다.

11일 제작진 측은 “정소민이 서인국에 이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됐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리메이크작. 인기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가 집필하고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등이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화제의 히트작이다.

특히 tvN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함께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인어공주’, ‘아내가 결혼했다’의 각본을 담당하고 영화 ‘해어화’를 각색한 송혜진 작가가 의기투합, 로맨스물에 최적화된 ‘믿보작감’(믿고 보는 작가 감독)의 탄생에 기대감이 쏠린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의 정소민이 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2017년 KBS ‘마음의 소리’와 ‘아버지가 이상해’로 흥행퀸의 저력을,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로코퀸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한 전소민이 이번에는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통해 멜로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정소민과 믿보작감이 만들어낼 시너지와 함께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서인국-정소민이 어떤 운명적 케미로 안방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 상황이다.

정소민은 극 중 광고 디자이너 유진강 역을 맡았다. 유진강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뒤 그녀에게 남은 유일한 혈육인 오빠 유진국의 한결 같은 보살핌과 사랑을 받으며 스펙터클한 성장통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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