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PD, 촬영 중 악마의 편집 요청한 까닭? "다 잘라주세요"

10일 제작진에 따르면 ‘정준영 PD의 막내 투어’ 두 번째 이야기에서 정준영 PD는 저녁 복불복에 앞서 “지금껏 ‘1박 2일’에서 경험한 적 없는 스페셜한 음식을 준비했습니다”라며 멤버들의 사기를 드높였다 / ⓒKBS
10일 제작진에 따르면 ‘정준영 PD의 막내 투어’ 두 번째 이야기에서 정준영 PD는 저녁 복불복에 앞서 “지금껏 ‘1박 2일’에서 경험한 적 없는 스페셜한 음식을 준비했습니다”라며 멤버들의 사기를 드높였다 / ⓒKBS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1박2일’ 요물 PD로 분한 정준영이 모두의 상상을 초월하는 복불복을 선사한다.

10일 제작진에 따르면 ‘정준영 PD의 막내 투어’ 두 번째 이야기에서 정준영 PD는 저녁 복불복에 앞서 “지금껏 ‘1박 2일’에서 경험한 적 없는 스페셜한 음식을 준비했습니다”라며 멤버들의 사기를 드높였다. 

특히 “저녁 복불복에 실패한 2인에게도 저녁은 있습니다”라는 정준영 PD의 따뜻한 배려가 담긴 선처에 멤버들 모두 돌고래 함성과 함께 정준영의 이름을 목놓아 외쳐 촬영장 분위기를 급상승시킨다.
 
하지만 곧이어 정준영 PD는 “전 스케일이 달라요”라며 밑밥 뒤에 숨겨진 의미심장한 미소로 다섯 멤버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는 후문.
 
동시에 멤버들 앞에 칼, 도마 등 회 뜨기 세트가 준비됐고 순간적으로 사태 파악에 나선 멤버들은 “이게 뭐야?”, “설마 회를 직접 뜨라고?”라며 당황한 듯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와 함께 멤버들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온 것은 “지금 동해에 숭어가 제철이래요”라며 “아는 사람이 더 한다고”라며 불만을 폭주했다. 

이런 멤버들을 유심히 지켜보던 정준영 PD는 “다 잘라주세요”라고 즉석에서 악마의 편집을 요구, 요물 PD의 넘볼 수 없는 갑질과 만행으로 또 한 번 촬영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
 
이에 정준영은 멤버들의 불만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역대급 요물 PD의 진면모를 과시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상상초월 복불복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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