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더글라스 코스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완전 영입

유벤투스, 더글라스 코스타 완전 영입/ 사진: ⓒGetty Images
유벤투스, 더글라스 코스타 완전 영입/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유벤투스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된 더글라스 코스타(28)를 완전 영입했다.

영국 공영 ‘BBC’는 8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임대로 영입했던 코스타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4,000만 유로(약 505억 7,920만원)에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코스타는 지난 시즌 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A 우승 및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함께 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 4년”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그레미우에서 데뷔한 코스타는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거쳐 2015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첫 시즌은 안정적으로 보냈지만, 결국 주전경쟁에서 밀려나 공격진 보강이 필요했던 유벤투스와 맞물려 임대됐다.

코스타는 윙어로 많은 드리블을 성공시키며 다채롭게 올려주는 크로스가 돋보이는 선수다. 유벤투스의 우측 공격력에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브라질대표팀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올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코스타의 완전 이적으로 유벤투스는 후안 콰드라도와 함께 위협적인 우측면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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