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종민 기자] 도심 이곳저곳에 금계국의 노란물결이 넘실거린다. 영동군은 지난해 지역특색에 맞는 꽃길조성과 아름답고 깨끗한 도로 이미지 제공을 위해 금계국 식재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군의 브랜드슬로건인 ‘레인보우 영동‘에 담겨진 지역 이미지 중 국악(노랑)을 이미지화한 사업으로 영동군 관내 도로인 국도, 지방도 및 농어촌도로변에 금계국을 식재했다. 더욱이 기존에 조성되거나 자연적으로 발생한 군락지와도 이어져, 푸른 하늘 아래서 금계국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을 알리며 도시 전체를 노랗게 물들였다. 군민들도 금빛으로 물든 꽃길을 오가며, 꽃말인 ‘상쾌한 기분’과 영동의 ‘ 색다른 정취’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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