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에 돌아서게 된 계기는 네이마르에 대한 지나친 관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의 네이마르 영입 관심에 이적?/ 사진: ⓒGetty Image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의 네이마르 영입 관심에 이적?/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의 최근 소속팀 불화설이 네이마르(25, 파리 생제르맹) 때문인 것으로 관측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5일(현지시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와 계약을 맺고자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억 5,000만 유로(약 4,372억 원)까지 지출할 의사가 있는 반면 호날두의 연봉 인상에는 부정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앞선 인터뷰를 통해 “최고의 선수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 있다.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마르코 아센시오 등 그들 모두가 여기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호날두는 네이마르 영입에 부정적인 의사를 드러낸 몇 몇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네이마르에 관련된 것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이마르는 이미 PSG에서 3,700만 유로(약 462억 1,892만원)를 벌어들이고 있지만, 호날두는 2,100만 유로(약 262억 3,236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프리메라리가 복귀에 긍정적인 네이마르는 이미 30대 중반이 되어가는 호날두, 벤제마의 부진, 베일 등을 세대 교체할 큰 자원이다.

만약 호날두와 베일이 이적을 선택하고 이적료를 얻게 된다면 네이마르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호날두는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포르투갈 훈련에 합류하면서 거취 발표를 미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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