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열릴 것"

북미간 세기의 핵담판이 싱가포르 센토사 섬 내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SBS보도화면캡쳐
북미간 세기의 핵담판이 싱가포르 센토사 섬 내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SBS보도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북미간 세기의 핵담판이 싱가포르 센토사 섬 내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미 사라 샌더스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은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샌더스 대변인은 “위대한 싱가포르의 환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 역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협상이 잘 되고 있다”며 “매우 중요한 며칠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더불어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많은 관계가 구축되고 있고, 많은 협상이 여정 전에 진행되고 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미회담장소로 공식화된 싱가포르 정부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같은 날 싱가포르 정부는 샹그릴라 호텔 주변과 센토사섬 일대를 ‘특별행사지역’로 지정했다. 

싱가포르 내무부는 관보를 통해, 공공질서법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센토사 섬 전역과 인근 해역, 본토를 잇는 다리 등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알려진 바로는 현재 카펠라 호텔은 외부인 접근이 통제된 채, 회담 예정일 전후 객실과 식당 예약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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