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미 간 무역 불균형을 주한미군 철수카드로 바로잡겠다는 사람”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자유한국당 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장인 김무성 의원이 싱가폴에서의 북미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5일 “미북 정상회담 때 평화협정 체결되고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받고 미군이 철수하면 대한민국은 적화통일된다”고 주장했다.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자유한국당 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장인 김무성 의원이 싱가폴에서의 북미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5일 “미북 정상회담 때 평화협정 체결되고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받고 미군이 철수하면 대한민국은 적화통일된다”고 주장했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자유한국당 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장인 김무성 의원이 싱가폴에서의 북미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5일 “미북 정상회담 때 평화협정 체결되고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받고 미군이 철수하면 대한민국은 적화통일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협정 체결은 바로 미군철수를 의미한다. 북한은 김정은 체제 보장을 담보 받기 위해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간 무역 불균형을, 주한미군 철수카드로 바로 잡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며 “이것은 막아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 의원은 “미북 정상회담은 김정은 체제를 지켜주려고 열리는 게 아니다. 북핵을 폐기하기 위함이다”라며 “북핵문제는 대한민국과 우리 민족 운명이 걸린 문제”라고 역설했다.

한 발 더 나아가 그는 “착한 공산주의자는 없다. 착한 독재자도 없다. 김정은 체제 안전을 보장해주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태롭게 해선 안 된다”며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게 6·13 선거에서 한국당 후보들을 당선시켜 경종을 울려 달라”고 호소했다.

이 뿐 아니라 김 의원은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사회주의 경제정책이 경제를 다 망쳐놓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이 소득 주도성장론,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주 52시간 노동시간 제한, 반기업 정책으로 삼성 때려잡기, 친노동정책 등”이라며 “문재인 정권 청와대에 주사파들이 우글거리고 있다. 그들과 함께 좌파경제학자들이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대로 가면 사회주의 체제로 바뀐다. 이걸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한국당 후보를 당선시켜 우리나라를 구해내자”고 재차 자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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