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새로운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선수단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할 수 있을까

스완지시티, 외스테르순드 이끌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 선임/ 사진: ⓒ스완지시티
스완지시티, 외스테르순드 이끌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 선임/ 사진: ⓒ스완지시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스완지시티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노린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웨덴 외스테르순드 FK를 이끌었던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7-18시즌 EPL에서 8승 9무 21패 승점 33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강등된 스완지는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을 선임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9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결국 카르바할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다시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포터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외스테르순드 사령탑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유로파리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한 차례 승리를 가져가는 등 이변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스완지시티는 이번 강등으로 주축 선수들을 대다수 잃을 전망이다. 시즌 후반기부터 기성용의 이적은 예고돼 왔고

한편 새로운 포터 감독이 선수단을 재정비해서 다시 EPL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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