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국내 주식ㆍ채권형 펀드운용사 1년 수익률
유형수익률…주식형 펀드 5.31%, 채권 1.19%

국내 주식형 펀드 상위 운용사(수익률 기준) @ 에프앤가이드 펀드누리
국내 주식형 펀드 상위 30위 운용사(1년 수익률 기준) @ 에프앤가이드 펀드누리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국내 펀드운용사 중 주식형 1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DB자산운용이고, 채권형 수익률 ‘Top'펀드는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었다.

주식·채권형 모두 고수익을 낸 곳은 동양자산운용, 채권형에 강점을 보인 운용사는 유진자산운용이었다.

1일 에프앤가이드 펀드누리에 따르면 5월말 기준 DB자산운용은 국내 주식형 수익률이 22.07%로 평균수익률(5.31%)보다 16.76% 높았다.

이어 코레이트자산운용이 17.04%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이 운용사는 설정액(188억원)이 상위 30위권 중 가장 적었다.

국내주식형 펀드 운용사 중 설정액이 가장 큰(9조1870억원) 삼성자산운용은 1년 수익률 8.45%을 나타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8조5029억원)은 6.62%, KB자산운용(4조6979억원)은 5.2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 채권형 펀드 1년 수익률 상위 30위 자산운용사 @ 에프앤가이드 펀드누리
국내 채권형 펀드 1년 수익률 상위 30위 자산운용사 @ 에프앤가이드 펀드누리

국내 채권형 펀드의 1년 수익률 ‘톱’은 2.76%를 낸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었다. 수익률은 평균수익률(1.19%)보다 1.57% 높았다.

이어 동양자산운용(2.28%), 유진자산운용(2.13%), DGB자산운용(2.11%)이 2%이상의 수익을 냈다.

상위 30위권 내 펀드 운용사의 1년 채권형 펀드 설정액 기준 수익률은 삼성자산운용(0.92%), 유진자산운용(2.13%), 미래에셋자산운용(0.97%), 동양자산운용(2.28%), 하이자산운용(1.75%), KB자산운용(0.7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 모두 고른 수익률은 보인 곳은 동양자산운용이었다. 이 운용사는 주식형 설정액 2800억원로 수익률 4위(13.94%)를 거뒀고, 채권형에서는 1조9036억원으로 수익률 2위(2.76%)의 수익을 냈다. 하이자산운용 역시 주식형 7.43%, 채권형 1.75%로 각각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유진자산운용은 채권형 펀드에 강점을 나타냈다. 유진자산운용의 채권형 설정액은 2조5554억원으로 삼성자산운용(4조3064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반면 주식형 설정액은 906억원(4.50%)에 불과했다. 수익률은 주식형은 펀드 운용사 중 27위(4.50%)에 불과했으나, 채권형 펀드에서는 3위(2.13%) 운용사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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