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피파랭킹 상위권 팀과 함께 한 한국 탈락 가능성 높아

한국축구대표팀, 외신들은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 높게 분석/ 사진: ⓒGetty Images
한국축구대표팀, 외신들은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 높게 분석/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1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의 전력을 분석하면서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을 높게 내다보며 키플레이어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꼽았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86년부터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은 이번에 2002년처럼 4강이 아닌 2014년처럼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속해있다.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멕시코는 15위, 스웨덴은 23위를 기록 중이다. 61위에 머물러 있는 한국대표팀에 객관적으로 앞서고 있다.

이 매체는 아시아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자 손흥민을 시작으로 기성용, 이청용 프리미어리그 3인방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매체 ‘데일리미러’도 월드컵 파워랭킹 순위에 한국을 26위로 올리며, 조별리그를 치르고 최하위를 기록하지 않는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F조의 16강 진출팀은 독일과 멕시코가 예상됐고, 파워랭킹에서는 독일이 1위, 멕시코 15위, 스웨덴이 16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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