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 BTS월드, 세븐나이츠2 출시
BTS 빌보드 흥행 몰이, BTS월드 수익 급증 기대

@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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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BTS가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면서, 넷마블의 신작 라인업인 ‘BTS월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BTS는 빌보드 음원차트 ‘핫100’ 10위에 랭크되면서 넷마블의 신작 ‘BTS월드’의 매출 급증이 예상된다. BTS월드는 100개 이상의 BTS 영상, 1만장 이상의 화보와 음원을 독점 제공하기 때문에 새로운 지역의 해외 매출까지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3분기 ‘BTS월드’ 외에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등 10여종 이상의 신작을 출시한다.

‘블소레볼루션’은 그래픽이나 액션감에서 이전 작품에 비해 많은 투자를 한 넷마블의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달 말 께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오는 9월 출시된다. 이 게임은 동양권 캐릭터로 중국에서도 흥행도를 높일 것이라는 예상으로 중국 모바일서비스 업체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상태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밖에 지난 4월 25일 출시한 ‘해리포커:호그와트 미스터리’의 매출액이 33일 동안 375억 수준을 기록했다”며 “3분기부터 ‘블소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BTS월드’ 등 10여종 이상의 신작이 분기 매출액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넷마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742억원으로 전년4분기(927억원)대비 -20%감소했고, 전년동기(2001억원)대비 -63% 떨어졌다. 넷마블 실적감소는 1분기 수익을 이끌었던 리니지2레볼루션 (L2R)의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6%감소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2분기에 들어 넷마블의 'L2R'의 최근 4~5월 일평균 매출액은 19억원 수준으로 1분기 대비 8%정도 하락하는데 그쳤다. 비슷한 장르가 타 업체에서 출시되면서 국내 매출은 10%가량 떨어졌으나, 일본 등 해외지역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면서 이를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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