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키라, 그녀는 누구인가?

전편 '데스노트'의 흥행돌풍으로 대단원의 막이 될 후편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오는 2007년 1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데스노트 라스트 네임'에서 ‘라이토’ 와 ‘L’ 사이에 새로운 심판자가 등장한다.


인간세계에 떨어진 또 한 권의 사신(死神)의 노트 ‘데스노트’. 이 노트를 주운 주인공은 바로 귀여운 소녀 ‘미사’. ‘데스노트’를 우연히 얻게 된 그녀는 ‘라이토’ 가 인간을 심판하며 ‘키라’라 불리는 것처럼 ‘데스노트’를 이용해 ‘제 2의 키라’를 자처하게 된다.
‘미사’는 라이토 와 L의 삶과 죽음을 가르는 숨막히는 두뇌싸움에 끼어들어 새로운 심판자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범죄자만을 심판하던 ‘라이토’ 와는 다르게 무고한 인간들을 처단하기 시작하면서 큰 사회적 혼란은 물론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빠뜨리고 만다.
‘미사’의 이러한 행동들은 ‘키라’ 사건을 추적하는데 적잖은 혼선을 일으키고, 라이토 와 L의 일차적인 대결구도를 넘어 좀더 복잡하고 치밀한 두뇌게임의 새로운 구도를 형성한다.
한편 ‘미사’는 ‘키라’를 우상으로 떠받들며 직접 다가가는 등 용감무쌍한 행동들을 서슴지 않는다. 때론 당돌하게 때론 소녀 같은 모습으로 다양한 활약상을 보여준다.


‘미사’ 역을 맡은 토다 에리카는 영화 '데스노르 라스트 네임'에서 극중 유명 아이돌 스타로 등장, 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제의 신인.
전편 마지막 장면에서 새롭게 떨어지는 ‘데스노트’ 와 함께 잠깐 출연해 인상적인 엔딩을 장식했던 ‘미사’. 후편 '데스노트 라스트 네임'에서 그녀의 본격적인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
새로운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는 '데스노트 라스트 네임'은 전편보다 더욱 탄탄한 구성과 풍성한 이야기로 관객들과 만난다.
사신 ‘렘’ 와 함께 뉴페이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미사’는 ‘제 2의 키라’로 더욱 흥미롭게 얽힌 스토리, 긴박한 상황, 예측불허의 놀라운 결말 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데스노트 라스트 네임'은 사신(死神)의 명부 ‘데스노트’를 놓고 두 천재가 벌이는 완벽한 두뇌싸움, 그 본격적인 대결과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그린 신감각 판타지 스릴러.
오는 2007년 1월 11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전편보다 짜릿하고 더 강력해진 스릴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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