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구단 선임설 휘말렸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토트넘 핫스퍼 잔류 선택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토트넘 핫스퍼와 오는 2023년까지 연장 재계약/ 사진: ⓒ토트넘 핫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토트넘 핫스퍼와 오는 2023년까지 연장 재계약/ 사진: ⓒ토트넘 핫스퍼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핫스퍼 잔류를 선택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과 오는 2023년까지 계약을 5년 연장하는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의연봉은 850만 파운드(약 122억 5,368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 선임된 포체티노 감독은 부임 첫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 최근 3년 동안 3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도 23승 8무 7패 승점 77의 성적을 올렸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과 재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그는 팀에 놀라운 정신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계약 후 포체티노 감독은 “레비 회장과 나는 토트넘의 열망에 대해 오랜 기간 대화를 나눴다. 장기간 성공을 위한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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