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모카다방, 2016년 모카책방, 2017년 모카사진관 이어 '모카우체국' 오픈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 제공

사진 / 동서식품
사진 / 동서식품

동서식품이 최근 전라북도 전주시 한옥마을 인근에 팝업카페 ‘모카우체국’을 오픈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다른 콘셉트의 맥심 모카골드 팝업카페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15년 처음으로 제주도에 ‘모카다방’을 열고 2016년 서울 성수동에 ‘모카책방’, 지난해 부산 해운대 청사포 해변에 ‘모카사진관’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

동서식품이 최근 오픈한 ‘모카우체국’은 방문자들 누구나 전주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맥심 모카골드를 마시며 편지를 쓸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모카우체국’은 오는 7월 6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되며 옥상을 포함한 4개 층 규모로 구성됐다. 전 층 어디서든 전주 한옥마을의 풍경을 배경으로 맥심 모카골드를 무료로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편지를 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도 마련됐다.

건물 곳곳에는 모카우체국을 상징하는 노란색 우체통을 비롯해 우편창구와 우편함, 필경대(글씨 쓰는 공간) 등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소품들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모카우체국에서는 작성한 편지를 실제로 발송할 수 있음은 물론, 우체국을 테마로 한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층에 마련된 영상편지 부스에서는 부모님,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말한 대로 메시지가 자동으로 적히는 특별한 영상편지를 찍어 보낼 수 있다.

3층에서는 자신의 얼굴을 찍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모카씰’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테마의 ‘모카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모카우체국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고객과 모카우체국에서 발송된 편지를 갖고 온 방문객에게는 모카우체국 머그, 코스터 등을 선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모카골드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와 관련 동서식품은 지난 1989년 출시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로 시장에서 줄곧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이 비결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을 만드는 황금 비율에 있다.

이에 동서식품은 현재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을 지속한 점도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동서식품은 소비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자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맥심’ 커피브랜드는 4년마다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하는 ‘맥심 리스 테이지’를 시행 중이다.

또한 동서식품은 지난해 혁신이라는 주제로 ‘맥심 6차 리스테이지’를 시행하며 다양한 신제품과 품질, 디자인이 개선된 리뉴얼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맥심 모카골드는 기존 국민커피 ‘모카골드 마일드에’,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모카골드 심플라떼’ 등 2종의 제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로써 기존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와 단맛을 줄여 깔끔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설탕 없이 고소한 맛을 살린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가 각각의 기호와 입맛에 따라 커피믹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동서식품 고은혁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모카골드 인기의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끊임없이 제품을 개선하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면서도 커피의 가장 중요한 기준인 ‘깊은 맛과 향’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커피의 맛과 향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가는 한편, 소비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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