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투수는커녕 LA 다저스는 패배

워커 뷸러, 7이닝 1실점하고도 타선의 침묵으로 팀은 패배/ 사진: ⓒMLB.com
워커 뷸러, 7이닝 1실점하고도 타선의 침묵으로 팀은 패배/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상승세를 타고 있던 LA 다저스가 4연승에서 멈췄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1-2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뷸러는 5회 초 헤랄도 파라에게 맞은 홈런을 제외하고는 볼넷 하나 없이 완벽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그러나 4회 말 맥스 먼치의 솔로 홈런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한 타선이 문제였다.

다저스는 홈런을 때린 먼치와 멀티히트를 때려낸 맷 켐프 외 모든 타자들이 무안타로 물러났다. 8회 초에는 실책이 두 개나 몰려 역전을 허용하고 연승이 끊겼다.

콜로라도 역시 파라와 저먼 마르케스,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3안타 합작 이외에 타선이 침묵에 빠졌지만 다저스의 결정적인 에러 두 번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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