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2020년까지 첼시 레이디스와 계약 연장하며 잉글랜드 생활 이어간다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와 계약 2년 연장/ 사진: ⓒGetty Images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와 계약 2년 연장/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지소연(27, 첼시 레이디스)이 소속팀과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소연과의 계약을 2020년까지 2년 연장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2014년 지소연은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했다. 당시 여자 슈퍼리그 연봉이 팀 당 제한된 제도 속에서도 고액의 연봉으로 계약하고 거주지, 항공권, 어학연수 등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이번 시즌에도 첼시 주전 선수로 뛰면서 WSL 리그 무패 우승 및 FA컵 우승 등으로 더블을 달성했고, 특히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1-2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멀티골로 뒤집어 무패 우승을 달성하는 데 활약을 펼쳤다.

한편 지소연은 이번 시즌 리그 6골을 포함 28경기 12골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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