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적용

전남 나주 소재 산란계 농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이 밝혀져 전량 회수 조치된다 / ⓒ농림축산식품부
전남 나주 소재 산란계 농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이 밝혀져 전량 회수 조치된다 / ⓒ농림축산식품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전남 나주 소재 산란계 농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이 밝혀져 전량 회수 조치된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라남도 나주 소재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부적합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해당 계란(난각 SR8MD)전량 회수, 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또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 사용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할 예정이다.

일단 당국은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지도, 점검 및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에 대비해 지난 10일부터 계란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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