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윌셔, 아스널과 3년 재계약 곧 완료할 것으로 전망

잭 윌셔, 아스널과 3년 재계약 체결할 듯/ 사진: ⓒGetty Images
잭 윌셔, 아스널과 3년 재계약 체결할 듯/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잭 윌셔(26)가 아스널에 잔류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1일(한국시간) “윌셔가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4,533만원)의 3년 계약을 체결한다. 윌셔와 아스널은 협상에 진전이 없었지만 곧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아스널에서 데뷔한 윌셔는 볼턴 윈더러스, 본머스 임대 시절을 제외하면 유스부터 지금까지 아스널에서만 뛴 선수다.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198경기에 출전하며 중원에서 아스널의 핵심 전력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을 올리지 못했다. 오는 6월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아스널도 윌셔를 잡고 싶어했지만, 부상 공백으로 결국 주급을 삭감하고 옵션을 포함시키는 조건을 제안했다.

윌셔는 AC 밀란, 에버턴, 최근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됐다. 아스널의 제안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윌셔가 떠날 가능성도 높았지만, 이제는 잔류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