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팅블레이드 근처 플라스틱 담뱃재 끼는 단점 보완 여부 주목

@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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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후속모델인 ‘릴 플러스(lil Plus+)'를 오는 23일 출시한다.

이번 ‘릴’ 후속제품은 청소기능 및 히팅기술에 주안점을 뒀다. 히팅블레이드 위에 담배스틱과 연결된 부위에 플라스틱이 잦은 탈부착으로 불편함이 있었고, 이 곳에 담뱃재가 끼는 경우가 많았다.

KT&G 측은 히터에 점착된 잔여물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화이트닝 클린’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의 ‘가열청소기능’보다 더 강화된 청소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또 KT&G는 이번 제품에 듀얼히팅 기술을 적용해 전용 스틱에 열이 닿는 면적을 넓히고, 열을 담배스틱 전체적으로 골고루 분산되도록 했다.

앞서 <본지>기사에 따르면, 히팅블레이드 위에 탈부착하던 플라스틱이 깨지자, 약 2주만에 열에 플라스틱이 일부 녹아내리고 담배찌꺼기가 붙는 현상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한편 릴 플러스는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릴 플러스’는 디바이스 외관에 ‘소프트 코팅’을 적용해 사용자에 부드러운 그립감을 구현했다.

테두리는 기존 플라스틱 재질에서 메탈 프레임을 바꿨다. 전원버튼은 LED를 사용했다. 무게는 전 모델보다 6g 더 가볍게 했고, 색상은 화이트, 블루 기존모델과 함께 다크 네이비를 출시했다.

릴 히팅블레이드 위 원통형(스틱 고정)이 심하게 녹아내리고 둘로 쪼개진 모습. 사진/ 시사포커스DB
릴 히팅블레이드 위 원통형(스틱 고정)이 녹아내린 모습. 사진/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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