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9조원, 대출지원 및 직간접 투자

@ 강기성 기자
@ 강기성 기자

[시시포커스 / 강기성 기자] KB금융그룹은 16일 올해 신규채용수를 1000명수준으로 확대하고, 향후 5년간 동일한 규모로 채용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예대마진에 의존하던 수익구조를 외부투자 및 지원 방향으로 선회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오는 향후 5년(2022년)동안 총 4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를 제외하고 매년 1000여명 수준이다. 각 계열사 별로는 은행 600명 증권 110명, 손해보험 50명 카드 55명 기타 계열사 185명 등이다. 또 KB국민은행은 내달부터 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채용절차를 시작한다.

KB금융은 개인 예대마진을 통한 수익보다 지원과 직·간접 투자를 통한 수익을 늘린다. 금융지원 대출은 27조원 수준, 직접투자(약 7500억원), 간접투자(약 1조600억원) 등 5년동안 약 29조원을 지원해 약38만명의 고용창출을 돕겠다는 취지다. 한국은행 취업유발계수 상 투자 1억원 당 1.3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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