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업부분 219억원 영업이익 증가
정유, 윤활유, 석유개발사업 모두 하락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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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당기순이익 4727억원으로 전년대비 -45%감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12조16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증가했으나 영업이익(7116억원)은 -29.1%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 1분기 매출액은 정기보수에 따른 석유제품 판매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1%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정유사업의 정제마진 약세 및 유가 상승폭 둔화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감소로 전분기 대비 15.8% 감소했다.

1분기 실적은 정유부문을 제외한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비정유 부문의 비중이 컸다. 비정유부문의 이익(4582억원)비중은 전체 영업이익의 64.4%에 달했다.

비정유 사업 중 화학사업은 PE, PX, 벤젠 등 주요제품의 스프레드 강세로 전분기 대비 219억원 증가했지만, 윤활유사업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유가 상승의 시차효과로 1286억원(전분기대비 171억원감소)의 영업이익을 냈다.

석유개발사업 역시 페루광구 사정으로 전분기 대비 64억 감소했고, 448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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