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을 위해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팔까?

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 위해 루이스 수아레스도 처분?/ 사진: ⓒGetty Images
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 위해 루이스 수아레스도 처분?/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을 노리는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31, FC 바르셀로나)를 처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과 계약한다면 수아레스를 팔 수도 있다.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리즈만에 새로운 릴리스 조항을 적용할 경우 바르셀로나가 계약을 완료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이번 여름 바뀐 릴리스 금액에 따라 2억 유로(약 2,546억 3,200만원)에서 1억 유로(약 1,273억 1,600만원)로 낮아진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의 영입이 끝난다면 수아레스를 놔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8명의 선수를 처분하고 1억 유로를 마련하는 움직임과 이적 상황이 고려될 전망이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지만, 바르셀로나가 건재한 이유에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활약하는 수아레스가 있다. 수아레스는 떠날 생각은 없어 보이지만, 좋은 제안이 들어오면 거절할 이유도 없다.

한편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영입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