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 잘하는 후보 찍어주고, 못하는 후보 과감히 버릴 수 있을 것”

[시사포커스 / 유용준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울산을 찾아 “이제는 다시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시사포커스 / 유용준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울산을 찾아 “이제는 다시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0일 울산을 찾아 “이제는 다시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 대표는 이날 울산시 북구 진장로99 에덴빌딩 2층에서 열린 강석구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울산시민들은 당만 보고 후보를 찍지 않는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사는 도시에 살고 있는 울산시민들”이라면서도 “요즘 울산에 방문할 때마다 마음이 제일 무겁다. 1인당 GRDP가 다른 시·도와 비교해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높았던 울산이 주력산업인 조선업과 자동차산업의 불황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대표는 거듭 “6·1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와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는 아무 것도 필요 없고 오로지 울산 경제를 누가 살릴 것인가가 투표의 기준”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이 잘하는 후보를 찍어주고, 못하는 후보를 과감히 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이영희 울산시당위원장, 이상범 전 북구청장, 박춘환 전 북구의회 의장, 류복수 후원회장 등을 비롯해 이 자리에 참석한 당원 100여명을 향해서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당을 꿋꿋하게 지켜준 당원 동지들에게 감사하다”며 “울산에서 기적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최대한 현장에서 유권자들을 많이 만나고 하다보면 사람들 마음이 열릴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 대표의 격려를 받은 강석구 예비후보는 이에 “보수, 진보 논쟁을 종식시킬 울산의 유일한 중도개혁 후보”라며 “위기에 처한 울산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믿음직한 일꾼이 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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