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다시 화두에 올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OK디아리오’ 에두아르도 인다 기자를 인용, “네이마르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전망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이전에 2억 3,700만 파운드(약 3,469억 8,696만원) 수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네이마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싶다는 보도가 나온 후 점점 더 이적 가능성이 올라가고 있다. 바르셀로나 시절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 가려 떠난 네이마르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가능성이 낮지만은 않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를 영입할 경우 PSG가 바르셀로나에 지불한 몸값보다 약 20~25% 더 비싼 금액을 내줘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네이마르의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다소 귀찮아하는 태도지만, 현지 매체들은 네이마르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을 때 큰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네이마르는 오는 2022년까지 PSG와 계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