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폼페이오 김정은과의 회담 준비 위해 지금 北으로 가는 중"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또 다시 평양에 방문했다 / ⓒYTN화면캡쳐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또 다시 평양에 방문했다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또 다시 평양에 방문했다.

9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백악관은 북미정상회담의 세부 사항을 막판 조율을 위해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길에 올랐다고 깜짝 공개했다.

이로써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부활절 주말 평양을 찾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동한 지 약 40일 만에 다시 방북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다가오는 김정은과의 회담 준비를 위해 지금 북한으로 가는 중”이라고 깜짝 밝히며 “장소가 선택됐고, 시간•날짜도 모두 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아주 대단한 성공이기를 고대한다”며 “북한과의 관계가 구축되고 있고 거래가 성사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협상이 잘 풀리면 남북한과 일본, 전 세계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억류자 석방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석방시)아주 대단한 일일 것”이라며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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