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이적설 두고 중국부터 일본까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중국 충칭 리판에 이어 일본 빗셀 고베도/ 사진: ⓒGetty Images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중국 충칭 리판에 이어 일본 빗셀 고베도/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 FC 바르셀로나)의 거취가 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8일(한국시간) “이니에스타가 J리그 빗셀 고베와 계약하기로 합의를 마쳤다. 이니에스타는 연봉 3,000만 달러(약 323억 7,000만원)에 3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여름에 이니에스타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화됐다. 그러나 행선지는 중국 슈퍼리그 리판부터 시작해 J리그 빗셀 고베까지 다양해지고 있고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01년 바르셀로나B에서 2002년부터 1군 무대에 데뷔하며 유소년 시절을 포함 약 22년간 바르셀로나에서 뛴 이니에스타는 프리메라리가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6회 우승 등 커리어를 쌓았다.

주목할만한 스타 영입설에 일본 현지도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다. 매체도 호주 A리그 이적 가능성을 높이 보면서도 빗셀 고베의 관심을 무시하지는 않았다.

한편 이니에스타의 다음 거취에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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