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나빌 페키르 영입하려는 움직임?… 아직은 루머 뿐

나빌 페키르, 리버풀 영입 루머 듣고 직접적인 언급 피해/ 사진: ⓒGetty Images
나빌 페키르, 리버풀 영입 루머 듣고 직접적인 언급 피해/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버풀이 나빌 페키르(25, 올림피크 리옹)를 영입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이번 여름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이 7,000만 유로(약 896억, 9,940만원)로 페키르를 영입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페키르는 FC 바르셀로나와도 연결돼 있지만 프랑스 매체 ‘RMC’는 세부적인 사항까지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첼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페키르 영입 소식을 접하고 놀라운 소식이라면서도 다소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현지 매체는 페키르에 관심을 보이고 있던 첼시를 리버풀이 앞질렀다고 보고 있다.

페키르는 왼발잡이 선수로 이번 시즌 28경기 1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2선 및 최전방까지가 소화가 가능한 공격자원으로 당초 아스널이 거론되고 첼시는 6,000만 유로(약 768억 8,520만원)에 접근할 것이라 전망됐지만 현재 리버풀이 가장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버풀의 영입 루머를 들은 페키르는 “루머는 들었다. 나는 현재 리옹에 있다. 아직 두 게임이 남아있다”고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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