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감독, “퍼거슨 감독이 건강을 다시 되찾을 것이라고 확신”

아르센 벵거 감독,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빠른 회복 기원/ 사진: ⓒGetty Images
아르센 벵거 감독,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빠른 회복 기원/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빠른 쾌유를 바랐다.

벵거 감독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둔 후 “퍼거슨 감독은 강인하고 낙관적인 사람이다. 내가 존경하는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6년 퍼거슨 감독은 2013년 5월까지 27년간 맨유를 이끌었고, 은퇴 후에도 세계 여행을 하며 후배 코치들과 팬들에게 축구를 알렸다. 퍼거슨 감독은 1996년부터 아스널을 이끈 벵거 감독과의 라이벌 구도는 EPL의 또 다른 재미였다.

벵거 감독은 “지난 주말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와의 고별 경기에서 퍼거슨 감독과 인사를 나눴다. 퍼거슨 감독이 건강을 다시 되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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