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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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취준생 2명 중 1명이 올 여름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7일 잡코리아는 최근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 320명을 대상으로 인턴십 참여 의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준생 55.0%올 여름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라고 계획을 알렸다.

이들은 인턴 채용 기업을 선택할 때 무엇보다 하는 일, 직무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인턴기업 선택의 판단 기준을 물은 결과 직무가 74.4%의 응답률을 얻으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기업의 업종(38.1%)정규직 전환여부(37.5%)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다퉜다. 이밖에 기업 인지도(33.5%), 인턴 급여(23.9%), 근무기간(18.2%), 인턴십에 따른 특전(13.6%) 등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준생들의 실제 인턴십 근무 경험도 적지 않았다. 잡코리아 설문조사에 참여한 취준생의 59.7%인턴 근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근무한 인턴십의 유형을 살펴 보면 인턴십 참가자의 78.0%체험형 인턴으로 근무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기회가 주어지는 채용연계형 인턴근무경험은 응답률 35.1%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단순한 직무 경험을 넘어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 기회로 연결되는 채용연계형 인턴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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