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FC와 3년 계약 합의하며 내년부터 사령탑 맡을 것

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FC 감독 3년 합의/ 사진: ⓒ리버풀
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FC 감독 3년 합의/ 사진: ⓒ리버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스티븐 제라드 리버풀 아카데미 코치가 스코틀랜드로 자리를 옮긴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제라드가 레인저스 감독직을 수락하며 조만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제라드는 계약기간 3년을 합의했고, 글래스고에 도착하는 대로 계약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레인저스가 감독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제라드의 감독 선임은 빠르게 진행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 AS 로마의 4강 2차전 경기 해설을 마치고 레인저스와 협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라이벌인 셀틱에게 0-5 대패를 당하고 승점 65로 3위에 머물렀다. 결국 레인저스는 그레엄 머티 감독과 결별하고 제라드를 감독으로 내세워 분위기를 바꿀 전망이다.

한편 제라드는 다음 시즌부터 레인저스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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