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황희찬에 관심 보이며 영입을 위한 스카우트 파견했다

황희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토트넘 핫스퍼로부터 관심/ 사진: ⓒGetty Images
황희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토트넘 핫스퍼로부터 관심/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황희찬(22,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 이어 토트넘 핫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일(현지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를 인용, “토트넘이 한국의 공격수 황희찬에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황희찬을 지켜보는 클럽 중 하나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12골을 기록할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황희찬은 이번 시즌에는 리그 4골로 큰 활약을 선보이지는 못했지만, 유로파리그 등 큰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특히 지난달 13일 세리에A 라치오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1차전 4-2 패배를 뒤집는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토트넘에는 이미 손흥민이 뛰고 있어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황희찬의 몸값은 1,300만 파운드(약 189억 8,858만원)로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잘츠부르크는 2021년까지 계약한 황희찬에 대한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는 것이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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