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2월 26일 대전에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 시·도에 설립된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의 간담회를 개최 했다.

동 간담회는 그 간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실시하면서 겪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향후 보증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를 대중음식점인 우성해장국(유성구 소재. 823-3993)에서 삼계탕을 시식하면서 개최하여 최근 조류 독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닭고기 판매관련 프랜차이즈 업계, 생닭판매점, 통닭, 삼계탕 등 소상공인에 대한 중기청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지원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중기청장은 조류독감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12.21일부터 각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17개 시중은행을 통해 긴급 투입한 소상공인자금 250억원의 조기 집행을 당부하는 한편,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내년도 보증공급 규모를 잔액기준으로 금년보다 4천억원이 증액된 4.4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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