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역사를 바꿀 전례 없는 기회를 맞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미 국무장관이 취임식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YTN화면캡쳐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미 국무장관이 취임식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미 국무장관이 취임식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제는 북핵 문제를 영원히 해결해야 할 때라’라고 언급하며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분명히 했다.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이 같이 밝히면서 “한반도의 역사를 바꿀 전례 없는 기회를 맞았다”고 언급하면서 “과거 정부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의 눈은 크게 열려 있다”며 “나쁜 합의는 미국의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이와 함께 북한 비핵화에 대해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북한의 대량파괴무기 프로그램의 폐기에 전념하고 있고, 지체 없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상적인 출발을 하는 환상적인 날”이라며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국무부의 기운이 커질 것”이라고 그를 추켜세웠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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