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감독, 프랑스대표팀 사령탑 관심 지도자 현재진행형

아르센 벵거 감독, 파리 생제르맹 거절하고 프랑스대표팀 관심/ 사진: ⓒGetty Images
아르센 벵거 감독, 파리 생제르맹 거절하고 프랑스대표팀 관심/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일(한국시간) “벵거 감독이 PSG의 제안을 거절하고 프랑스 감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스널을 떠난 벵거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프랑스대표팀을 맡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벵거 감독은 아스널과 작별을 선언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 지도자에서 은퇴하지는 않았다. 다만 아스널에서 보낸 시간으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을 맡지는 않을 전망이다.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곳은 PSG다. 앞서 PSG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대체할 사령탑을 물색했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바르셀로나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등이 후보로 올랐다.

하지만 당시 벵거 감독은 아스널과의 관계로 인해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았다. 이제는 아스널 감독에서 물러나 PSG가 접촉을 시도했지만 벵거 감독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메리 감독은 이번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나고 그 자리를 토마스 투헬 감독이 대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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