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에서부터 첫 키스까지'

영화 '허브' 의 순수 커플 ‘상은(강혜정 분)’과 ‘종범(정경호 분)’이 두근두근! 설레이는 첫 키스를 공개했다. 정신연령 일곱 살의 ‘상은’과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종범’, 서로 첫 눈에 반해 수줍게 시작된 이들의 사랑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허브'순수 커플, 생애 첫 달콤한 키스 공개!
영원한 일곱 살 ‘상은’과 뺀질이 교통의경 ‘종범’은 첫눈에 서로에게 반하게 된다.
상은’은 ‘종범’을 본 순간 포돌이 탈을 쓴 왕자님으로 착각하며 좋아하게 되고, ‘종범’은 ‘상은’이 일곱 살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그녀의 순수한 매력에 금새 푹 빠져들고 만다.
그 후 수줍은 만남을 이어가게 된 이 커플이 드디어 생애 첫 키스에 성공하게 되는데! 데이트를 즐기다 비를 피해 ‘상은’의 엄마가 운영하는 꽃집에 도착한 이들은 촛불과 꽃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공간에서 로맨틱한 첫 키스를 하게 된다.
몸은 스무 살이지만, 아직 마음은 일곱 살에 머물러 있는 ‘상은’은 생애 첫 달콤한 경험의 느낌을 자신만의 판타지로 표현하기도 한다.
주변에 빛이 밝아지며, 장미 꽃잎들이 하늘로 서서히 떠오르면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그런데 ‘상은’의 엄마 ‘현숙(배종옥 분)’이 둘의 키스장면을 목격하고, ‘종범’의 따귀를 때리며 달콤했던 분위기를 깨뜨린다. 일곱 살 딸의 작은 변화에 ‘현숙’은 놀라움과 함께 걱정이 앞서기만 하는데….
과연 이 커플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 날 촬영 현장은 영화 속 단 한번의 키스씬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이 별로 긴장하는 것 없이 평소처럼 밝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되었다.
강혜정과 정경호는 촬영 전부터 서로 키스 각도를 미리 맞춰보며 만반의 준비를 했고, 3~4번 정도의 NG를 거쳐 무사히 키스씬을 완료했다고.
또한 정경호가 배종옥에게 따귀를 맞는 씬에서도 정경호가 너무 아프다며 엄살을 피우자 배종옥이 볼을 어루만져주며 미안한 마음을 보여주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
순수커플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영화 '허브'는 ‘영원한 일곱 살, 상은이의 가슴 시린 첫 이별과 가슴 벅찬 첫사랑을 다룬 진솔휴먼스토리’로 2007년 1월 11일, 1등 감동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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