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레 찬, 현지시간으로 이번 주 수요일 유벤투스 이적 공식 발표 날 것

엠레 찬, 이번 여름 유벤투스 이적한다/ 사진: ⓒGetty Images
엠레 찬, 이번 여름 유벤투스 이적한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엠레 찬(24, 리버풀)이 유벤투스 이적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2017-18시즌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미드필더 찬이 유벤투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번 여름이적 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찬의 이적설은 계속됐지만, 유벤투스의 꾸준한 관심에도 결말이 나지 않았다.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로 잔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오랜 시간을 기다린 유벤투스도 인내심에 한계가 왔고, 찬에 최후의 통첩을 보내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찬은 유벤투스와 계약기간 5년, 연봉 530만 파운드(약 77억 9,110만원)에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찬 영입 발표는 현지시간으로 수요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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