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동북아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로 귀결될 것”

추미애 대표<사진/시사포커스 유용준 기자>
추미애 대표는 30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직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로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높이 평가하며 북미정상회담도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 화답했다”고 밝혔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의 최고 지원자는 누가 뭐라 해도 든든한 한미동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추켜세웠다.

추미애 대표는 30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직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로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높이 평가하며 북미정상회담도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 화답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또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긴밀한 한미공조를 이어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던 날, ‘한국전쟁이 끝날 것’ 이라는 트윗을 즉각 날렸고, 어제는 앞으로 3~4주 안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의 최고 지원자는 누가 뭐라 해도 든든한 한미동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하고 일관된 비핵화 의지와 노력이라 평가하고자 한다”며 “미국과 일본 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과 유엔 역시 한 목소리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이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의미를 뒀다.

또 “냉전의 산물인 한반도 문제의 완전한 해결에는 반드시 주변국의 협조가 필요함을 인지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사회 협조와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잊지 않고 있다”며 “북미정상회담 이전에 한중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의 모멘텀을 잃지 않고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오는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평화가 곧 밥이고, 민생이며, 미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대륙과 해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이는 향후 동북아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로 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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