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해트트릭으로 모하메드와의 유러피언 골든슈 경쟁 앞서 나갔다

리오넬 메시, 해트트릭 작렬하며 FC 바르셀로나에 우승 확정/ 사진: ⓒGetty Images
리오넬 메시, 해트트릭 작렬하며 FC 바르셀로나에 우승 확정/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1, FC 바르셀로나)가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메시는 30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나 에스타디오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서 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팀의 통산 25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필리페 쿠티뉴의 선제골이 터졌고, 이후 38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도움으로 메시의 왼발 슈팅 첫 골이 나왔다.

데포르티보는 루카스 페레즈와 엠레 콜라크의 연속골로 동점을 만들어냈지만, 후반 36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메시와 수아레스의 패스 플레이 뒤 메시가 다시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40분에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스코어는 4-2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26승 8무 무패 승점 86로 리그 1위를 유지하며 통산 25번째 라리가 우승과 함께 더블을 확정한 반면 데포르티보는 강등이 결정됐다.

한편 메시는 해트트릭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득점왕에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앞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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