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궁과 종묘에서 다양한 행사 펼쳐진다 -

경복궁의 개막제 “세종600년 마래를보다” 공연 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경복궁의 개막제 “세종600년 마래를보다” 공연 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경복궁의 산대희 “꽃피는 광화문” 공연진이 입장하는 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경복궁의 산대희 “꽃피는 광화문” 공연진이 입장하는 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경복궁의 “왕가의 산책” 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경복궁의 “왕가의 산책” 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경복궁의 “고궁 음악회” 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경복궁의 “고궁 음악회” 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종묘의 “묘현례” 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종묘의 “묘현례” 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종민 기자] 28일 오후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 개막제인 ‘세종 600년, 미래를 보다’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천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개막제에서는 조선시대 최고의 국가축제인 ‘산대희’가 진행돼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왕이 등장하고, 유생가요, 학연화대처용무합설, 고취악대, 풍물단, 봉산도의 예산대, 예산대 퍼레이드, 선유락, 대동놀이로 순서가 진행됐다.

약 300명의 공연자들과 함께한 대규모의 퍼레이드는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행사는 세종의 성장과정과 즉위, 백성을 향한 고뇌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어 세종의 가장 위대한 업적인 한글창제를 칭송하며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대동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궁중문화축전은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서 열린다. 올해 축전 기간 동안 4대 궁 및 종묘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되며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축전이 열리는 각 장소 인근 버스정류장에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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