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피해업주에 보상할 계획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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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당일 오후 1시~4시까지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26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는 이와 같은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입은 업주들에게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당일 오후 1시께 배달의민족의 웹사이트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이 접속되지 않아 업주들과 소비자들이 혼란을 빚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해당 사실을 업주들에게 문자로 안내했으며 서비스 복구까진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장애 문제는 서버 등에 따른 것이 아닌 배민닷컴 대표 도메인 설정에서 오류가 생겨 발생된 것이다”며 “바로 조치를 했지만 통신사마다 반영되는 시간이 달라 서비스 장애가 장기화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주들에게는 약관 규정에 따라 보상책을 마련해 내일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과 업주들은 1시간 이상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면 1일치 광고비를 보상한다는 계약을 맺고 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업주들과 수수료와 광고비 등을 통해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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